특집 -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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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취임 100일 인터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7.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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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국 조합장 “일하는 조합장, 발로 뛰는 조합장, 희망과 감동을 주는 조합장이 되겠다”

“최고의 친절을 통한 전국 1등 강진농협 구현”

일선 농촌에서 농업인 소득 증대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협동조합운동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이 취임 100일 맞았다.

진성국 조합장은 정도경영, 내실경영, 소통경영, 투명경영, 감동경영을 통해 안정과 혁신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명품 강진농협으로 100년의 초석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을 기본정신으로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최선의 봉사를 다하여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강진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성국 조합장의 취임 100일의 소회와 그간 해왔던 주요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인터뷰 – 진성국 조합장

진성국 조합장 “일하는 조합장, 발로 뛰는 조합장, 희망과 감동을 주는 조합장이 되겠다”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먼저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얻어 제17대 강진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지도 벌써 100일이 되어갑니다.

조합원님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더 잘하라는 채찍질과 무수한 건의를 해 주신 조합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강진농협을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전국의 최상위 농협으로 올려놓으라는 조합원님들의 명령으로 여기면서, 건전경영을 위한 책임감과 조합원 및 농협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비전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무투표 당선되었던 날부터 저를 비롯한 우리 강진농협 임직원 모두는 농업의 발전을 책임지는 숙명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조합원 여러분과 소통· 공감을 바탕으로 “최고의 친절을 통한 전국 1등 농협” 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리면서 일하는 조합장, 발로 뛰는 조합장, 희망과 감동을 주는 조합장이 되고자 전 임직원들이 조합원전담제를 통하여 조합원님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공약사항으로 실시해 온 조합원전담제는 그 자리를 잡아가면서 조합원의 안부는 물론 그 시기 시기에 필요한 여러 사항들을 전달받고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지역 농업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강진농협은 조합원 소득성장과 복지를 균형 있게 추진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점점 고령화. 부녀화 되어 가는 우리농촌의 현실을 감안하여 조합원님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는 낡은 관습과 불필요한 요식행위가 있다면 과감히 수정하고 철폐할 것이며 조합원의 소중한 농협자산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사용되도록 조합경영에 대한 모든 내용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여 조합원님들부터 신뢰받는 농협, 기본에 더욱 충실한 강진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조합원님들께선 진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언제든 조합원님의 소중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조합원님의 가정마다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강진농협 조합원을 위한 영농사업 및 복지사업 펼쳐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강진농협’

■새봄과 함께 조합원 마을좌담회 개최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은 새봄과 함께 조합원 마을좌담회를 개최했다.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3주에 거쳐 강진읍(41개마을) 중앙동마을을 시작으로 군동 40개마을 성전 32개마을 등 총 113개 마을을 실시했다.

마을좌담회는 매년 조합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면서 사업보고를 겸하는 조합원 마을좌담회는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강진농협 조합원 건강검진 무료 실시

강진농협은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조합원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은 광주상무지구에 소재한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광주 두암동에 소재한 은병원과 연계하여 홀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검진비용은 전액 농협에서 지원하며, 조합원들은 기본검진항목을 포함하여 위내시경, 특수초음파검사, 각종CT촬영(폐, 뇌, 요추, 경추 중 선택), 부인과 검사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국 1등 농협 만들기’…임직원 결의대회 가져

강진농협은 ‘비상(飛上) 2023’ 건강한 조직문화와 임직원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최고의 친절을 통한 전국 1등 강진농협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결의를 다졌다.

강진농협은 필수사업장 근무직원 34명을 제외한 12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임직원 사업추진결의를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가졌다.

제17대 진성국 조합장의 취임에 맞춰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2023년 사업의 조기달성을 통한 복지 강진농협을 이룩하고 친절봉사를 통하여 지역민의 동반자 역할을 제공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조합원들을 위한 친절봉사와 창의적인 업무추진 자세, 새로운 사고와 진취적인 업무추진으로 사업목표 조기달성, 지역공동체 농협으로서 지역민의 동반자 역할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해 적극적으로 실천 할 것을 다짐했다.

■조합원자녀 장학금 7천 8백만원 지급

강진농협은 지난 4월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7천 8백만원 중 당일 참석하신 조합원 자녀에게 총 3천 8백만원의 장학금을 우선 지급했으며, 이후 나머지 장학금도 지급했다.

강진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과 미래 농업 농촌의 젊은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1984년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하여 어언 39년째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까지 총 6,943명에게 총금액 15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실질적으로 조합원 교육비 절약에 도움이 되고자 대학교 신입생에게 1백만원씩 장학금 지급하고, 농업농촌에 공헌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신입 대학생들에게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사회에 큰 뜻을 펼쳐나가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를 전달했다.

■쌀귀리 재배 농가 적극 지원 ‘최고품질 생산 총력’

기후가 온난하고 재배기술의 축적으로 전국 쌀귀리 최대 주산지인 강진지역에서 우수산 쌀귀리 생산을 위해 강진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진농협은 관내 200ha면적을 조합원들과 계약재배를 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강진 쌀귀리를 전국적으로 유통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계약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쌀귀리재배 농가의 종자구입 경영비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의 우수 종자확보를 위해 17농가에 약 3만평의 채종포를 운영했다.

제초제, 규산질, 칼슘제, 잡수제거 인건비 등 총 1천 4백만원을 지원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도 완화해 주었다.

수확 할 쌀귀리 계약재배 107농가에 출하포장재 1,600톤백(1천 6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계약재배 쌀귀리 수매가 완료되면 건설중인 가공공장을 활용하여 부가가치 높은 쌀귀리 가공상품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어버이날 일일자녀되기’ 소중한 시간 가져

강진농협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80세 이상 원로조합원 1,050여명에게 어버이날 ‘일일 자식되어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원로조합원에 대한 감사함과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자 시작한 어버이날 일일 자식 되어 드리기 행사는 80세 이상의 고령조합원의 가정을 직원이 일일이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에 농협 본점과 군동, 성전, 파머스마켓 간이지점 창구 앞에서 떡과 과일, 음료수 등을 준비해 내점하신 고객들에게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편안히 음식을 드실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여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농촌 일손부족 해결 ‘우량모 공급 및 육묘배달사업’

강진농협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우량 벼육묘(새청무)를 공급하고, 일손이 부족하고 운송수단이 없는 고령조합원과 부녀조합원에게 육묘배달을 해주고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강진농협이 고품질 쌀 생산을 독려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벼 육묘 공급사업은 해마다 늘어 올해는 11만 5000장에 달했다.

특히, 벼육묘 배달사업은 농가가 신청하면 원하는 경작지 논두렁까지 배달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운송수단이 없는 고령조합원과 부녀조합원에게는 인기를 끌었다.

작년 첫해 10,000여장을 시작으로 올해는 20,000여장을 배달할 계획으로 물량이 2배로 늘어났다.

■영농성수기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운영

강진농협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바쁜 영농성수기에 농업인들이 일손을 덜어 드리고자 공동취사장을 운영했다.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고, 영농성수기 바쁜 일정으로 자칫하면 거를 수 있는 점심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가 바로 공동취사장이다.

공동취사장은 강진농협 부녀회장들과 임직원이 음식을 조리하여 바쁜 영농철 농업인에게 점심을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번기철 새참 제공 ‘삶은 달걀과 시원한 음료’ 큰 호응

강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성수기를 맞이한 6월 조합원 농업인에게 삶은 달걀, 시원한 음료와 생수를 새참으로 제공해 농민조합원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진성국 조합장과 전담제 직원들이 영농 성수기철에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이른 새벽에 식사하고 나오신 농민들의 허기를 달래고 잠시의 휴식시간을 위하여 간식을 제공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영농현장경영 나서

강진농협은 농번기철을 맞아 새벽부터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합원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협에서 지원 가능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영농현장 현장경영’에 나섰다.

4월 하순경에는 우리지역의 아침 온도가 1도까지 떨어져 원예 · 과수농가 등 냉해피해가 있었는가 하면, 5월 초 기록적인 호우로 수확을 앞둔 쌀귀리와 보리 등을 도복시켜 많은 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농기계 순회수리 ‘현장지원으로 영농편익 제공’

강진농협은 7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강진, 군동, 성전영농회를 직접 방문하여 소형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했다.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고 고령조합원과 여성농업인의 영농편익 제공을 위해 100여명의 농업인 소유 20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부품을 실비로 교체해줬다.

또, 강진농협 농기계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3명이 아침 9시 강진월남마을을 시작으로 부춘마을을 방문하여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등을 무상 점검․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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