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문마을 황칠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식목

마을주민들을 비롯해 어린이, 산림조합 임직원, 유관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1ha에 황칠나무 5년생 등 3종 1500그루를 심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숲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내 나무 심기 후 표찰을 달아주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도 틈틈이 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부응해 용운마을 청년회 소속 회원들은 ‘나무가꾸기가 곧 소득’이라는 인식아래 나무 군락지 풀베기와 적절한 비료주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오는 4월까지를 나무심기 집중기간으로 정했다. 총 124ha 산지에 적합한 수종 가운데 편백과 황칠, 가시, 후박나무 등 30만개를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으로 선별, 골고루 심을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숲속의 전남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소득이 되는 숲, 매력 있는 숲, 문화·관광의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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