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칼럼 - 인생의 마음 (智,情,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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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칼럼 - 인생의 마음 (智,情,意)
  • 장강뉴스
  • 승인 2023.06.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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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중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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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이다.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공간이나 위치이다.

사람의 몸과 마음으로 되어 있다. 사람의 몸은 컴퓨터 본체 사람 마음은 정보체인 USB, 수명을 다해 본체가 죽으면 묻거나 태운다. 마음은 현상이 없다. 마음은 만물의 근원이라는 유심(唯心),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이고 마음을 잡으면 조심(操心)이 되며 마음을 풀어놓으면 방심(放心)이다. 마음이 끌리면 관심(關心)이고 마음을 편하게 하면 안심(安心)이며 마음을 일체 비우면 무심(無心)이다.

처음 먹은 마음은 초심(初心)이고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 항심(恒心)이며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은 단심(丹心)이다. 작은 일에도 챙기면 세심(細心)이고 사사로움이 없으면 공심(公心)이며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 마음이 본심(本心)이다. 욕망의 탐심(貪心)과 흑심(黑心)은 멀리하고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癡心)을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을 내려 놓으면 하심(下心)이다. “아~ 내 안에 파도 물결 같은 많은 마음(心)이 있구나”

마음을 활짝 열라. 대문을 열면 도둑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운이 들어온다. 집안 청소만 말고 마음도 매일 청소하라. 마음이 깨끗하면 어둠이 깃들지 못한다. 원망 대신 모든 일에 감사하라.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난다. 욕을 먹어도 화내지 말라. 그가 한 욕은 그에게로 돌아간다. 잠을 잘 때 좋은 기억만 떠올려라. 밤사이에 행운으로 바뀌어진다.

마음의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 리를 가지만 덕의 향기는 만 리를 가고도 남는다고 한다. 내 말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자. 날카로운 말을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내게로 돌아와 나를 더 아프게 한다. 좋은 말로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하자.

월요일 아침 오늘도 어제보다 더 보람되고 값진 인생을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즐거운 알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 구름은 바람 부는 데로 흘러가고 우리네 청춘 세월 따라 여기까지 세월이 주고 간 선물어리엔 하얀 서리 앉았고 곱던 얼굴엔 잔주름 늘었네.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거울 앞엔 세월에 등 떠미린 나그네 앉아 있네. 다행히 두 발로 걷고 친구들과 술 한잔 나눌 수 있고 가슴엔 사랑이 남아 있어 감사하며 살아가세. 우리의 인생길 세상을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 나가도 못 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이 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주는 지표인것이다. 사람의 심보는 대게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는 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그 치우쳐져 있는 것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것이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 들 말하지요. 백 명의 친구가 있는 것보다 한 명의 적이 무섭다고요. 맞는 말이다. 백 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 준다 해도 마지막 한 명의 적이 나를 무너뜨리기엔 충분한 것이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것 뒤돌아보라는 것이다.

지금 내가 강하고 세다고 보잘것없는 사람들 무시했다간 어느 세월에 내 앞에 강한 사람들이 서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정말 거짓 없는 현실이다. 바쁜 당신도 오늘 하루 행여 매듭이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풀고 가십시오.

그것은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 매듭이 되어 훗날 아주, 풀기 힘든 매듭이 될 수 있으니 꼭 잊지 말고 자신을 위해 말이다. 베푸는 것은, 이기는 것이다. 근수역행(勤修力行)이라는 말이 있다. 남을 위해 힘써 자신을 닦고 닦은 바를 애써 실천하라.

사람의 생명은 허망해서 믿을 수 없나니 어른도 죽고 아이도 죽고 병든 사람도 죽고 멀쩡한 사람도 죽는다. 어느 때 어떻게 죽을는지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생명이니 어찌 공부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리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은 게으름병이다. 무엇이든지 하기 싫어지면 인생이 난간까지 가 있는 셈이다.

모든 행복은 남을 돕는 데서 온다. 나를 위하여 남을 해침은 불행의 근본이요. 참다운 행복은 오직 나를 버리고 남을 돕는데 서 온다. 남을 돕는 일이 불공이라 한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간끼리만 극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오로지 자기를 버리고 남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고생이 되더라도 남의 안락을 위해서만 노력해보라. 나를 위하여 남을 해침은 곧 나를 해침이고 남을 위하여 나를 해침은 참으로 나를 살리는 길이다.

남을 위하는 것이 참으로 나를 위한 것이고 나를 위해 욕심부리는 것은 결국 나를 죽이는 것이다. 삶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수업과 같다.

사랑이 없는 인간은 임종 시 지켜보는 이 없는 거와 같다. 누군가를 사랑하여 보십시오. 사랑하는 것을 보고 분노와 질투는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다. 사랑, 그것은 우리가 사는 동안을 행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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