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노동자 행복바우처 도입 등 처우개선 위해 역할 할 것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16, 17일 양일간 장흥군노인생활지원사를 만나 돌봄노동자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박형대 의원은 장흥군사회복지관과 장흥군자활센터에서 진행되는 노인생활지원사 정기모임에 참석하여 진보당이 추진 중인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와 ‘돌봄노동자 행복바우처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간 진보당 박형대·오미화 도의원은 민주노총전남본부와 함께 돌봄TF를 구성하여 운영하면서, 다양한 돌봄노동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조례안을 만들고 제도를 구상하였다고 밝혔다.
진보당이 추진하는 돌봄노동자 조례에는 돌봄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함은 물론, 처우개선 수당 · 바우처 제도 · 돌봄노동자 지원 계획수립과 센터 설치 등의 근거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진보당은 돌봄노동자의 복지와 행복 증진을 위해 년 30만원의 돌봄노동자 행복바우처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동석한 위수미 장흥군자활센터장은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박형대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노인생활지원사들도 서명운동 동참 등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진보당 오미화 의원이 준비 중인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는 오는 2월 전남도의회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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