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초교길 플라타너스 가로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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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초교길 플라타너스 가로수 조성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2.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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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작업 가로수 활용 방법 모색

 
숲속의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진군은 군동초등학교 진입로 도로변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가지치기를 실시해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부럽지않는 명소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름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는 해마다 벌레, 꽃가루, 낙엽이 많다는 이유로 애물단지로 전락. 나무를 뽑고 가로수 수종 갱신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군은 가로수 관광자원화 및 예산절감을 위해 전지작업을 통한 가로수 활용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군은 지난 24일부터 플라타너스의 나무모양을 바꾸기 위해 전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발적으로 자란 나뭇가지를 강전지하고 2~3년 관리를 통해 우산모양으로 잡아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군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샹젤리제 거리는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거리로 프랑스인이 아름다운 거리로 자부하는 명소다. 도로의 양쪽에 마로니에,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강진군은 군동면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활용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 못지않은 플라타너스 거리를 조성하고 군동 남미륵사와 된장마을의 관광지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플라타너스 뿐만아니라 관내 가로수 또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가로수길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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