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 신입생들 출신 중학교 은사 찾아 꽃바구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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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신입생들 출신 중학교 은사 찾아 꽃바구니 전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5.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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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는 지난 10일 스승의날을 맞아 신입생들이 출신 중학교 은사님을 찾아가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소독과 마스크 의무착용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49개 출신 중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모교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카네이션을 직접 선생님께 전달하도록 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00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학교 기간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을 뵙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꽃바구니를 받은 선생님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학교에 잘 적응하여 성실히 학교 생활을 해 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 학생들이 전해주는 감사의 마음이 그 어느때보다도 따뜻하게 느껴진다.” 고 말하며 어느 곳에 가서도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최광표 교장은 "평소와 같았다면 그동안 존경해 왔던 선생님을 모두 직접 찾아가 스승의 날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드렸을 텐데 소수 학생만 참여하게 되어 아쉬웠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선생님도 학생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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