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귀농, 선배에게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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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귀농, 선배에게 배웠어요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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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1번지 강진군, 선후배 귀농인 현장워크숍

 
강진군은 지난 16일부터 1박2일간 선후배귀농인 70여명이 함께하는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강진군귀농인협의회(회장 전순애)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귀농한 선후배가 함께하는 현장 멘토링으로 경남 함양(주)두레마을에서 농특산물 6차산업화에 대한 견학과 더불어 정가네식품, 운림농원 등 타지역 귀농인들의 창업과정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진으로 귀농한지 4~5년 된 선배귀농인과 이제 갓 전입한 새내기 귀농인이 한자리에 모여 귀농정착에 대한 애로사항과 성공, 실패사례를 듣는 등 내실 있고 현장감 있는 정보교환의 장이 되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후배귀농인 강숙자 씨(신전면)는“아직은 낯설기만 한 강진에서 선배귀농인들의 사례를 들으면서 정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이번 현장 워크숍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처음으로 선후배가 함께하는 현장워크숍을 실시하였는데 내실있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다”며“앞으로 정기적인 워크숍 실시와 선후배간의 멘토링제 운영 등으로 귀농인이 강진군에 조기 정착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귀농인에게 전국 최초의 귀농지원조례 제정과 보조금 지원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의 귀농사관학교 설립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결과 현재까지 2,300여명이 귀농했으며 이러한 성과로 2016년부터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 도시민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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