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협(이사장 문경환)은 장학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재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학습비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다.

신협은 이 사업을 작년에는 중학생만 대상으로 실시했었는데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다 보니 인원은 총 135명이며, 중학생 50,000원, 고등학생 100,000원을 각각 지급하면 약 1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급 방법은 현금이 아니라 신협에서 온라인통장을 개설하고 신협 체크카드를 만들고 신협모바일뱅킹(신협 ON뱅크)에 가입하면 된다.

문경환 이사장은 "상호금융기관들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주기처럼 신협도 검토했으나 9,0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의 자녀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에는 예산상 한계가 있어 학생 본인이 조합원인 경우에 학습지원사업을 기획했고 그 학생이 졸업할 때 까지 매년 지원을 해주고 가능하다면 점차적으로 금액도 올릴 계획이다"고 한다.

이외에도 강진신협은 자체적으로 신협에서 일정 예산을 들이고 문이사장외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기금을 조성한 ‘어부바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매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강진군민장학재단에도 연차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