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에 사는 칠량봉황출신 회원들로만 구성된 김포봉황향우회(회장 양경철)가 마련한 이번 경로잔치는 회원들이 가을관광을 위해 모은 돈으로 준비한 것으로 마을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고자 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대접, 따뜻한 정을 나눴다.
양경철 김포봉황향우회장은 “가을 관광보다는 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밥 한끼 먹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기력도 보충하고, 겨울도 무사히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부녀회에 100만원을 전달해 돼지를 직접 잡아 수육, 뼈국을 정성껏 준비했다”며“마을 어르신들이 항상 기쁨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봉황마을향우회는 1995년에 경기도 김포에 사는 칠량봉황마을 출신 20여명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현재 12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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