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시가지의 아름다운 경관 분위기를 위해 겨울꽃 출하에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부터 강진읍의 길거리 곳곳에 겨울꽃 7만본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3030프로젝트인 강진美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봄부터 계절별 우량꽃묘, 도심꽃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 산파첸스, 팬지같은 봄꽃과 사피니아 메리골드 같은 여름꽃을 각각 10만본씩 전시한데 이어 가을국화 화분 5,000개를 출하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분위기 연출에 힘써왔다.
현재 출하되는 겨울꽃은 올가을 8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파종하여 생산한 것으로 품종은 미니 꽃양배추(레드), 팬지(옐로, 혼합)등 7만본이며 출하된 꽃은 강진군의 11개 읍면 및 주요기관의 가로화단에 식재되어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가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진군은 美프로젝트사업을 2016년에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전망으로 현재 다양한 꽃화종 보급과 우량한 모종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전시하였던 가을 국화는 철거와 동시에 내년도 행사 장소에 식재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꽃들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조성하여 가을 감성마케팅에 활용하는등 다각도의 방면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