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11일 ‘위드코로나 시대, 배우며 성장하는 학교 일상의 회복’을 위한 주제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26명과 이승옥 강진군수가 참여한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장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학사 및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학습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학사 운영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원격수업의 질 제고 ▲배움·채움·키움·돌봄 지원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협의했다.
또한 학교폭력사안 처리를 위해 도임된 공감마당 연수와 학교안전공제회 보상제도, 2020. 단체협약 설명회, 청렴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 등도 안내했다.
최광희 교육장은 “가장 위대한 조직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아는 조직으로, 우리는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임을 강조했다. 우리는 학교를 관리하기 보다는 학교 간 사례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현장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해가겠다”라고 강진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교육계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교장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지역교육 사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아울러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강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강진품애(愛) 살기운동’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학생 교육의 중심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대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강진의 모든 자원이 배움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강진교육공동체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