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에 위치한 제일목욕탕 이병연 사장과 떡떡쿵덕쿵 노두섭 대표가 지난 7일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강진읍에 위치한 제일목욕탕의 이병연 사장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난 2005년에 첫 기탁을 하고 2012년부터 매월 2만 원의 기탁금을 자동이체하고 있는 정기 기탁자이다.
이병연 사장은 “강진 군민으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을 담아 기탁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오래전부터 해 온 기탁이라 익숙함에 무뎌질 뻔했는데 지난해에 받은 기탁 감사패를 통해 격려되고 보람을 느껴 이번에는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떡가게 ‘떡떡쿵덕쿵’은 강진에서 생산되는 쑥, 귀리, 잡곡 등의 건강한 원료를 이용해 다양한 웰빙(well-being) 떡 제품을 생산,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떡떡쿵덕쿵 노두섭 대표는 지난 2011년에는 50만 원, 2019년에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금까지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노두섭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들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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