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8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주최로 강진군 여성어르신 지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여성어르신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은 강진군 노인인구의 61%(7,303명)을 차지하는 여성어르신들의 리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박종득 노인회장의 건의로 2020년 신규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여성어르신들에게 강진군을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마을노인회의 여성임원 등 40명은 가우도, 마량항, 민화박물관, 강진미술관, 강진만생태공원 등 관내 유명관광지를 돌아봤다.
이와 함께 강진군 관광정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논의도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강진만한정식에서 강진의 대표 음식인 한정식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내가 살고 있는 강진을 잘 알 수 있었고, 강진군 관광지에서도 노인들을 배려한 다양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종득 노인회장은 “여성노인 지도자들의 견문과 선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강진군에 감사드린다. 매년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여성어르신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