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4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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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24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기념행사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10.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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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위계례 어르신에게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등 표창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대표 마삼섭)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제24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대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던 것과는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대폭 줄이고 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간소하게 기념식만 개최됐다.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 작천면 윤정현(남, 90세) 씨 및 노인복지기여자 도암면 김정미(여,53세) 씨 등 유공자 25명에게 전라남도지사 ․ 강진군수 표창 등이 수여됐다.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어르신에게 증정되고 있는 청려장은 군동면 위계례 어르신에게 별도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종득 노인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노인복지시설의 휴관으로 위축되고 모든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솔선 참여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잘 견뎌내고 있다. 위기 상황을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열심히 건강을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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