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남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열어 ‘일손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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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남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열어 ‘일손부족 해소’
  • 김종민 기자
  • 승인 2020.10.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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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에 이어 남부권(용산, 관산, 대덕, 회진) 임대사업소 운영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남부권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새로 설치하고 지난 28일 운영을 시작했다.

관산읍 외동리에 들어선 남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국비를 포함해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5,031㎡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임대사업소는 격납고 540㎡, 정비실 192㎡등의 시설을 갖추고,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 수확기 등 62종 147대의 임대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소 내에는 관산읍농업상담소를 함께 설치해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남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개소에 따라 그동안 장흥 본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안양, 용산, 관산, 대덕, 회진 지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장흥군은 2016년 농업기계를 시작한 이후 총 195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지난해 1,204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업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시설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는 사전에 전화나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업기계 사용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용방법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임대가 가능한다.

단,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직접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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