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면장 문영백)은 지난 14일 관내 경로당 26개소에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닭 410마리를 전달했다.
부산면은 매년 복날이나 유두절 등 절기에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은 물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행사는 각 마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하여 보양식을 전달하고, 무더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문영백 부산면장은 “이번 봄과 여름을 거치면서 폭염과 장마, 그리고 코로나 사태를 통해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에 걱정을 내려놓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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