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남녀의용소방대, 독거노인 주택 청소 및 방역봉사
강진읍남녀의용소방대원(대장 김덕남, 김금숙) 등 25명은 지난 22일 각종 생활폐기물과 잡초로 화재 우려가 높은 독거노인의 가정에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및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문○○ 어르신(70세)은 다리와 허리에 장애를 입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면서 빈집을 수리해 생활하고 있었다. 집안에 쌓인 폐기물로 악취와 벌레, 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강진읍의용소방대 김덕남, 김금숙 대장과 함께 사전 답사한 결과 사안이 시급한데 비해 여름철 장마로 수리가 지연될 우려가 높았다.
이에 강진읍사무소와 의용소방대원 등 총 25명은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물차 2대분(3t)에 달하는 폐기물 정리하고, 유충방제 분무소독으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금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사회 모든 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용봉사대의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읍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예방 및 강진읍 시가지 환경정비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복지동네 강진 만들기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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