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에서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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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에서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 개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7.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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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향하는 고교 교육의 혁신 모델 발굴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한성)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주관으로 ‘고교학점제 서남부권연합 선도지구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이하 ‘고공위’라 표기함)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고공위에서는 선도지구 내 7개 고등학교의 교감과 교육과정부장이 함께 하여,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진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고등학교의 「국제경제」와 「정보처리와 관리」 2과목, 장흥고등학교의 「인체의 구조와 기능」, 「드로잉」 2과목, 해남고등학교의 「영상제작의 이해」 1과목의 공동교육과정 개설이 확정되어 타 학교 학생의 수강신청을 받기로 하였다. 「심리학」 「경제수학」 등은 추가적 협의를 통해 개설 여부를 확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소규모 학교이면서 거리상 공동교육과정 참여가 어려운 화원고, 성전고, 관산고 등에 대해서는, 일과 중 온·오프라인 강좌가 동시에 진행되는 교육과정 개설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되었다.

이번 협의회 진행의 핵심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의 수요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조성하자는 것이다.

정한성 교장은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 후반기를 맞아 ‘모두가 빛나는 지속 가능한 전남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하였다. 삶과 앎이 연계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화에 대비해 선택형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학습자 맞춤 전남교육을 강조하였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의 협의회는 농어촌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로 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었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헌신하시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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