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66가구에 생필품 및 식료품 전해
강진군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봉원)는 지난 22일‘찾아가는 행복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소외이웃 66가구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찾아가는 행복꾸러미’사업은 칠량교회(정병길 목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정 기탁한 300만 원의 사업비에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예산으로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해 장보기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선별하여 5만 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을 구입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집까지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물품을 전달 받은 한 주민은 “장마철에다 날씨도 덥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장보기가 힘들었는데 당분간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누구나 사는 것이 힘겨울텐데 이렇게 소중한 물품들을 지원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황봉원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바쁘신 중에도 가족을 돌보는 것처럼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