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수석박물관(대표 백남경)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군의회 의장, 곽태수 도의원포함 군의원, 도의원, 서울수석인연합회 박철수 회장, 대한민국수석인총연합회 김상규 총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와 지역민이 참석했다.
장흥군 안양면 남부로에 위치한 정남진수석박물관은 약 1000여점의 수석 작품이 전시돼 있다.
그림과 도자기, 민속품 등의 애장품도 150여 점 이상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면적 496㎡ 4층 규모의 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의 건립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정남진수석박물관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남경 관장은 “젊어서부터 모았던 수석과 그림, 도자기, 민속품을 고향에 선보일 날만 기다리며 왔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었다” 면서 “인생을 녹여 만들어낸 수석과 작품들을 고향에서 감상하고 싶었고, 수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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