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지사협, 홀몸 어르신에게 매주 건강한 밥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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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지사협, 홀몸 어르신에게 매주 건강한 밥상 지원
  • 서호민 기자
  • 승인 2020.04.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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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지사협은 지난 3일 강진군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 생활지원사들 13명이 함께 한 가운데 홀몸 어르신‘건강한 밥상 나눔’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군동면 반찬나눔봉사단 ‘대장금 우렁각시’ 회원들과 생활지원사 25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내용과 반찬그릇을 전달했다.

홀몸 어르신‘건강한 밥상 나눔’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된 신규 지역특화사업이다.

]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반찬을 무상으로 제공할 반찬나눔 봉사단 ‘대장금 우렁각시’ 를 모집했으며 관내 식당 3개소(군동식당, 정가네, 경로식당)와 주부 9명이 신청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4월~12월 중 하절기를 제외한 6개월간 매주 수요일 반찬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13명~15명에게 반찬을 지원한다.

반찬나눔 봉사단이 집에서 만든 반찬(2~3가지)을 면사무소에 기부하면 생활지원사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보냉가방에 담아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본 사업은 군동면 지정기탁금 ‘나눔곳간 채우기 십시일반’후원금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군동면지사협 공동위원장인 이용현 면장은“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및 경로식당이 운영되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결식 위기를 해소하고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복지 자원 발굴 등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군동면은 앞으로 강진군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독거노인 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한 밥상 나눔’ 대상자 어르신들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반찬나눔 봉사단‘대장금 우렁각시’ 및 식자재 나눔 사업단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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