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김승남·한명진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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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김승남·한명진 후보 확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2.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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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들 “네가티브 선거 지양하고 정당하고 깨끗한 경선 치를 것”
한명진 예비후보 정치신인 가산점 20%…김승남 예비후보 감점 없어
김승남 예비후보 / 한명진 예비후보
김승남 예비후보 / 한명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장흥·강진·고흥·보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최종 경선 후보가 김승남·한명진 예비후보 2명으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광주·전남 경선지역 5곳을 추가로 결정했다. 장흥·강진·고흥·보성 지역구에는 김수정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고 최종 김승남, 한명진 예비후보를 최종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150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후보들은 근거 없는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타 지역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남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은 정권교체를 해 놓고도 정권의 혜택을 보지 못했다” 면서 “우리 지역의 큰 변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현직 야당 의원을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군민들에게 부탁드린다” 덧붙였다.

한명진 예비후보는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우리 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누가 국회의원이 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특히,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변화는 확실히 차이가 날 것이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뽑아 국회로 보내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정부 예산을 짜고 집행해 온 최적임자다” 며 “지역민들로부터 인정받은 뒤 호남을 대표하는 큰 일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두 후보의 최종 경선은 3월초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 방식은 전화여론조사로 당원 9천명, 일반 유권자 3만명으로 총 3만 9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 예비후보의 가산점과 감점은 한명진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 20%, 김승남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활동에 대한 기여로 탈당에 대한 감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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