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군동면복지회관에서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가 주최하는 한방의료봉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전남 강진군 출신으로서 매년 고향 강진에서 의료나눔을 추진하는 굿모닝한의원(대표 김규만)은 올겨울도 찾아와 의료 취약자 및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골반교정, 어깨, 다리 등 통증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군동 평리마을 한용준(74세) 어르신은 진료를 받고 난 뒤 “병원에 가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먼 곳까지 와주셔서 많은 분들이 치료받고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김규만 원장은 “앞으로도 고향 강진에 자주 방문해 어르신들도 찾아뵙고 의료봉사를 하며 행복을 나누겠다”고 답했다.

서호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