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검진차량 4개면 방문해 490명 결핵 검진
강진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이 4개면(성전, 작천, 병영, 옴천)을 방문하여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다.주 검진 대상자는 호흡기 계통 유증상자로 2주 이상 기침, 객담, 객혈을 하거나 산간오지, 도서지역 등의 거주자, 축산업 종사자,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결핵고위험군 및 발병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 또는 결핵검진을 원하는 사람으로 주민 490명이 검사를 받았다.
날로 증가하는 만성감염병인 결핵은 조기 발견하여 신속한 치료를 해야 완치효과가 높다. 금번 흉부촬영 검진 판독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정밀검사(흉부 X-선, 객담검사)를 실시 한 후 환자로 진단이 되면 무료 투약 등 추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미봉 예방의약팀장은“많은 주민들이 결핵이동검진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보건소에서도 검진이 가능하니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가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언제든 보건소에 내소하여 결핵 검진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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