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모니터링 ‘득량만 청정해역 선포’ 구상

이번 캠페인은 장흥 청정해역 ‘득량만’의 연안 생태계 복원 및 보존방안 모색을 위해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수문해수욕장에서 해안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는 어업인들의 해양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정화활동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순차적으로 연안 5개 읍면에서 ‘바다살리기 캠페인’을 개최, 지역 어업인·기관 단체 관계자들과 직접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득량만 일대의 갯벌오염도와 영양성분을 분석하는 등 환경상태 모니터링도 진행, ‘득량만 청정해역 선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깨끗한 바다생태계 자료를 체계화하고 무산김, 매생이 등 친환경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성 군수는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미 성공을 거둔 친환경 무산김, 매생이, 미역 등과 같이 친환경 수산물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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