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지난 8일 보성~임성리 철도터널 제4공구 건설현장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 13명과 호남본부ㆍ동부건설(주)ㆍ(주)삼보기술단 관계자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닝폼 조립 작업 중 근로자 추락사고 및 갱구부 사면에서 화재가 발생함을 가상하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터널 관계인에 의한 상황 전파 및 초기 인명대피 유도 ▲소방대원의 출동로 숙지 및 대상물 위치ㆍ구조 확인 ▲터널 내 현지답사 통한 현지적응능력 배양 등이다.
정대원 강진소방서장은 “터널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위소방대와 함께 주기적으로 훈련해 초기대처능력을 배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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