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농부의 안심먹거리, 도시 소비자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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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농부의 안심먹거리, 도시 소비자 마음 훔쳤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4.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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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장흥, 영암 3개군 성남에서 2·5·4 농부장터

 
강진, 장흥, 영암 3개 군의 농특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 문화의 거리에서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유한 강진, 장흥, 영암 3개 군이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열고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이번 장터에는 강진군의 유기농쌀, 파프리카, 여주, 전통장류 등 16업체 73개 품목, 장흥군의 한우, 표고, 헛개 등 9개업체 64품목, 영암군의 고구마, 김말랭이, 잡곡류 등 26업체 55개 품목 등 총 52개 농가 및 업체의 184개의 다양한 품목들이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시에서 열리는 시골장터인 만큼 넉넉한 인심의 이벤트도 이어졌다. 강진군은 2·5·4장터인 만큼 생일이 2일, 5일, 4일, 24일, 25일인 구매고객 100명에게 샘플쌀 1kg을 증정했다.
또한 강진의 대표 농산물 중 일명 Red3라 불리우는 파프리카, 딸기, 장미 홍보를 위하여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하여 붉은 장미를 무료로 선사하였으며, 4만원 이상,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참가업체가 희사한 표고조미료, 된장, 미역, 고추간장절임 등 5천원~ 1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무료로 증정했다.
특히 맛의 1번지 강진군은 남도 음식의 별미라 손꼽히는 한정식 상차림을 준비해 직거래 농부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시식행사를 갖고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중 거래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원산지와 생산지 표시가 확실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로 22일 첫날 강진군은 1,7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강진군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재동에서 열렸던 첫 번째 2·5·4 농부장터에서 첫날 1,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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