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원인 뱃살, 보건소에서 함께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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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원인 뱃살, 보건소에서 함께 뺀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4.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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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뱃살빼기 참여자 모집, 24일까지 신청접수

강진군 보건소가 성인병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뱃살 제거 도우미로 나선다. 보건소는 13일부터 24일까지 뱃살빼기 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남성의 경우 복부둘레 35인치(89cm) 이상, 여성의 경우 33인치(84cm) 이상인 자로, 비만 주민 25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중강도 이상 운동 과 건강증진교육프로그램을 주2회 13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살을 빼고 싶은 신체 부위 1위로 지목한 뱃살은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잘 빠지지 않는 부위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고 팔다리는 가는 복부 비만 형태가 되기 쉽다.
예전과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운동을 해도,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신진대사는 줄어 뱃살이 계속 늘어난다. 더욱이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과식과 음주로 늘어난 뱃살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복부와 같이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은 단기간에 빠지기도 힘들뿐더러 혼자만의 의지로 복부비만을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효과적인 복부비만관리를 위해 뱃살빼기교실에서는 개개인에게 알맞은 운동 처방을 비롯하여 식습관과 생활습관 교육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뱃살빼기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는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하여야 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건강증진팀(430-35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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