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 고등학교 학습 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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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 고등학교 학습 환경 개선 지원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4.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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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교, 1억 7천만원…학부모 부담 덜고 교육 여건 개선 기대

전라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농어촌 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악한 학습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도교육청의 ‘2015년 농어촌 지역 중심고등학교 지원 계획’과 연계한 ‘농어촌 지역 중심고 육성 지원 계획’을 마련, 도내 23개 고등학교에 1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 중심고등학교 지원은 도교육청 주관으로 농어촌 지역 소도시와 군 지역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학교를 매년 선정하고 전년도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왔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도농 간 교육의 균형 발전과,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 여건 개선시책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협의, 올해부터 ‘농어촌 지역 중심고등학교’를 공동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남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비, 동영상 강의 등 학력 향상 학습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김선호 전라남도 인재양성과장은 “무상급식, 영어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농어촌 지역 중심 고등학교 육성 사업이 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남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지원시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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