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귀농인 주축 ‘한믿음협동조합'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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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귀농인 주축 ‘한믿음협동조합' 창립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11.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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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농업인 20여명
 

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귀농사관학교에서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농업인 20여명을 모아 한믿음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고 강진군귀농인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전문가 과정 참여 귀농인들이 주축이 되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다 강진으로 귀농하여 도암면 만년마을에 터를 잡고 황칠을 재배하는 김준한(45세)씨가 당선되었으며, 이사 4명, 감사2명을 선출하고, 협동조합 정관을 비롯한 사업 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힘찬 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준한 한믿음협동조합 이사장은 유기농산물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생명산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 농협강진군연합사업단과 공동으로 공공급식, 학교급식, 로컬푸드에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하겠다”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친환경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 유통하는 귀농인 주축 협동조합이 조직됨에 따라 강진에서 농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많은 예비 귀농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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