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유휴시설 활용
상설 영화관이 없는 전남의 장흥·고흥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17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 국민의 한해 영화관람 횟수가 평균 4.25회였지만, 전남은 2.06회로 문화 격차가 컸다. 도민이 영화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2018년까지 4년 동안 영화관이 없는 시·군 19곳에 100석 미만의 작은 영화관을 열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장흥읍 국민체육센터 4층에 전남에서 처음으로 ‘정남진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연다.
도 문화예술과 신태희씨는 “국민이 바라는 여가활동은 영화관람이 41.4%로 가장 많고, 국외여행과 경기관람 등이 뒤를 이었다. 농어촌에 영화관을 설치해 주민의 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고, 운영비는 관람료로 충당하는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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