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작가님이 나타났어요!”
강진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에서는 지난달 25일, 별빛독서동아리 여름캠프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암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교사, 학생 및 학부모 총35명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토피어리, 안수자 작가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부스와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별빛독서동아리 담당 이지민 교사는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아이들이 책 속에 우리의 생활 모습을 투영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준비했으며, 다양한 독서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아이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빛독서캠프에 참가한 1학년 김나빈 학생은 “엄마와 책을 함께 읽고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책의 주인공 핑처럼 내 화분을 만들어 보는 게 제일 재밌었고, 핑처럼 화분을 정성스럽게 키울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현경 학부모는 “아이들이 읽은 책의 작가님이 오셔서 동화의 탄생 이야기와 질문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아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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