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화합 한마당 행사‘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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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화합 한마당 행사‘풍성’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4.02.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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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풍년… 만복이 깃들기를

▲ 사초풍물패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강진군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지난 13일 옴천면 주민자치 풍물패가 17개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와 화합 한마당 민속놀이를 열고 옴천면 계원마을에서는 달집태우기, 송용마을에서 당산제를 올리는 등 마을 주민들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발굴 지원하는 2013년 작은공동체 전통예술잔치 우수축제로 선정된 신전면 사초리 사초해신제는 14-15일 이틀간 열렸다.
사초 풍물패는 정월대보름인 14일 강진군청 앞마당을 돌며 흥겨운 지신밟기 행사로 정월대보름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 성전풍물패
이어 성전면주민자치위원회도 14일 풍물놀이와 지신밟기를 통해 한해 만복을 기원했다. 성전면 처인마을에서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평안을 빌었다.
▲ 옴천풍물패
15일에는 강진군귀농협의회, 강진민족문화발전협의회, 강진예인회, 풍물패 장터 등 4개 단체 주최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민족 전통 놀이를 계승하고 단체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달을 받아서 달집에 넣는 퍼포먼스, 달집 주위를 돌며 풍물굿을 벌이는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팽이치기의 민속놀이 마당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정월대보름 강진군 곳곳에서 쇠퇴해 가던 명절과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 공동체의 회복을 꾀하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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