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고생 실종사건 관련 비상대책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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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여고생 실종사건 관련 비상대책상황실 가동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6.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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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물품 지원 등 실종자 수색에 총력 다해
 

강진군은 최근 일어난 여고생 실종사건과 관련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인력지원반, 물품지원반, 피해자대책지원반으로 구성했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황을 유지하며, 대규모 수색에 필요한 물품, 인력 등 각종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원활한 수색을 돕기 위해 매일 300~500인분의 간식과 물, 음료를 전달하고 있으며, 예취기와 인력을 동원한 풀베기 작업 지원, 의용소방대, 방범대, 자원봉사 등을 연결하여 현장의 원활한 수색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비상사태에 대비해 앰뷸런스와 보건소 직원이 상시 배치 중이며, 피해자 가족이 사용할 콘테이너 박스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 침구류 지원 등 피해자 가족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속한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실종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암이장단 및 지역주민들도 실종 수색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종된 여고생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나간 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준다고 한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돼 사건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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