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2일 신지대교에서 자살 의심자가 발생하여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후 12시 25분경 신고자 김모씨로부터 자전거가 신지대교에 세워져있고 사람이 뛰어내린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이에 해경에서는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신고접수 2분만에 도착, 투신자 이모씨(남, 31세)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조대에 인계하였으나 사망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해경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족 및 주변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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