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도 둘레길 관리허술
“관광차 한 대당 몇십만원씩 주는 돈이 모두 소진돼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주민 A씨는 말했다.
산책로나 쉬어가는 밴취는 칡넝쿨과 풀들로 우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불만의 소리를 남기고 있다.
또한 둘레길 따라 바위들이 있는데 이곳은 누구의 행위인지 바위에 붉은글씨로 ‘낚시금지’라고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이것을 본 관광객 김모씨는 “북한도 아닌데 아름다운 바위를 망쳤다면서 정말 보기 싫다”고 했다
관광지는 한번오고 마는 곳이 되면 안된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한다. 가우도는 한번오고 오고 싶지 않는 곳인지, 또 오고 싶은 곳인지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달려있다고 본다.
주민A씨는 “군이 뭐 한 것 보면 한심스럽다. 군민의 세금을 쓰면서 관리감독도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다. 몇 해 전에 산책로 주변 꽃나무를 심은 것을 보았는데 꽃나무 모종을 10여일간 방치하다시피 했다. 그것을 심어놓고 관리도 제대로 안하다 보니 거의 죽어버리고, 살아 있는 몇 개도 풀베기 작업하면서 관리감독도 제대로 안하니까 모두 베고 없더라”고 말했다.
■강진성전 수암마을 저수지에 축사 오물 무단투기
강진군 성전면 수암마을 수암저수지에 지역민의 소행으로 보이는 축사 오물을 무단으로 투기해 저수지 물을 이용하는 지역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군관계자는 현장을 조사하여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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