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시경 용산면 금곡마을입구 2차선도로에서 장전교 방향으로 진행하던 1톤 포터 트럭 운전자 A씨(66)가 금곡마을에서 나오던 의료용 전동차 운전자 B씨(80)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의료용 전동차에 타고 있던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에 의해 장흥병원으로 후송, 전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장흥경찰관계자는 마을입구부근이 세장비와 조경수 등으로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트럭운전자가 마을쪽에서 나오던 전동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창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