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몇 명의 택시기사 불친절 ‘주민 호소’
상태바
강진 몇 명의 택시기사 불친절 ‘주민 호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8.26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시기사 전체 욕먹어…친절교육 강화 필요

강진에 사는 A씨(75세)는 몇 일 전 아침에 택시를 불러서 시내 어디 가자고 하니까 택시기사가 혼잣말(상대방 들릴 정도로)로 “아침부터 재수 없게~”라면서 투덜거렸다고 한다.
A씨는 기분이 상했지만 장사를 하고 있어서 차마 말을 못했다고 한다.
강진에서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A씨는 강진주민들 사이에 몇 호차 또는 이름이 거론 될 정도로 불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보행기나 휠체어와 함께 택시를 탈 때 노인 혼자 힘들게 알아서 타라고 내버려 두거나, 시내 손님이 타면 불평을 하는 것이 다반사라고 한다.
A씨 뿐만 아니라 시내 탑승료가 3500원인데 4천원을 주면 500원 거스름돈을 내주지 않은 택시기사도 많다고 한다. 500원을 내 달라고 하면 “다른 손님은 안 받았는데 왜 그러냐”고 투덜거린다고 한다. 불친절한 행위를 하는 몇 명의 택시기사들로 인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량한 대다수 택시기사들이 함께 욕을 먹는 일이 없어야한다.
강진군과 택시사업주는 택시기사의 불친절 행위 ▲승객의 경로선택 요청거부 ▲반말, 욕설, 폭언 ▲성차별과 성희롱 발언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 등, 이런 행위에 대한 예방교육 및 통제규제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