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용 강진읍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관·사회단체, 노인회분회 등 순회를 마쳤다. 이어 지난 5일 강진읍 보전마을 독거노인 어르신 생신에 방문해 마을 어르신 및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 생일축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80세 이상인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의 독거노인을 선정해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생일대상자 집이나 마을회관에 방문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리고 있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독거노인 고윤임(87세·여)어르신은 오래전에 남편과 사별했다. 아들이 있었으나 암으로 여의고 외롭고 쓸쓸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고윤임 어르신은 “강진읍장으로 부임해 보전마을 찾아 준 임채용 강진읍장님과 마을 주민들 생일 축하에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행복해 했다.
임채용 강진읍장은 “정정하신 모습을 보니 반갑고 어르신들이 계셔 오늘의 강진이 있는 것이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노인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