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연고 끊긴 향우 고향에서 情 나눠

고향 추억 찾기 문화탐방에 참여해 강진을 찾은 이종례씨는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군은 연고가 끊겨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향우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 추억 찾기 문화탐방’을 추진했다.
이번 고향 추억찾기 문화탐방은 행정자치부 ‘고향 희망심기사업’일환으로 향우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35명의 향우들은 옛 추억이 서린 다산초당, 영랑생가를 방문 옛 감회에 젖은 듯 이야기꽃을 피웠다.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 100선 가우도, 초당림, 강진 녹차밭을 방문해 미처 몰랐던 강진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냈다. 서로 일면식도 없는 참가자들은 강진이라는 고향을 매개로 금세 정을 나누며 가족을 만난 것처럼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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