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강진방문의 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019 관광도시 등 각종 굵직굵직한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강진에 방문할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강진의 맛 산업을 선도할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군민자치대학 제4기 음식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제4기 음식문화대학은 1년간 42시간의 교과시간을 운영한다. 이론 강의와 시연, 맛집 탐방이 편성 교육내용에 포함돼 1학기 마지막 강의인 21일 맛집 탐방을 끝으로 2달간 방학에 들어간다.
이번 맛집 탐방은 군산 꽃게장과 전국 3대 빵으로 알려진 군산의 이성당, 광주 송정역시장을 탐방한다. 이번 선진 외식업체 탐방으로 음식업소의 맛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객 중심 친절 마인드를 배워 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음식문화대학은 2013년 광주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출범했다. 3년동안 음식문화대학을 운영하면서 76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올해 제4기 음식문화대학에는 수강생 34명이 입학해 어느 해보다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