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던 형제 형(11살) 찰과상, 동생(4살) 사망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경 국도2호선 장흥읍 장흥터미널 앞 도로에서 터미널방향으로 좌회전하는 K5 차량(운전자 김모, 50대)이 택시주차장방면에서 강변청과 방면으로 길을 건너던 11살과 4살인 B모 형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살인 동생 B모 어린이가 크게 다쳐 인근 장흥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옆에서 같이 길을 건너던 형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경찰서 관계자는 운전자 김씨가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전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