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관산읍, 미니버스 경운기들이받아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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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산읍, 미니버스 경운기들이받아 ‘운전자 사망’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5.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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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새벽 5시경 관산읍 방촌리 앞 23번국도에서 바지락을 싣고 시장을 가다 잠시 정차중이던 경운기를 뒤에 오던 25인승 미니버스(운전자 김모, 72)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이모(남,79)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장흥경찰관계자는 당시 커브길을 꺾어 직진하던 미니버스가 앞에 정차돼 있는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김씨를 안전운전의무위반(전방주시태만)혐의로 조사중이다.
한편 이른 새벽시간인데다 사고가 발생한 경운기에 후면등이나 야광 반사지 등이 부착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행정기관이나 지역주민 스스로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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