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고추밭에서 독사에게 물린 응급 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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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고추밭에서 독사에게 물린 응급 환자 긴급이송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05.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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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1일 완도군 청산도에서 독사에 물린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경 완도군 청산도에서 차모씨(83세, 여)가 고추밭에서 일을 하던 중 우측 손을 독사에게 물려 청산 보건소에 내진, 응급조치 후 대형 병원 진료가 필요하여 청산 해경출장소를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 했다.
이에 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40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시키고 환자가 압통 및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자 안정조치를 실시하며, 완도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게 인계, 완도소재 종합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조치 했다.
환자 상태 확인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완도소재 종합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청산도와 소안도에서 고열 과 과호흡을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김상배 서장은 “2017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및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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