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직원 ‘2,5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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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직원 ‘2,5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3.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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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은행직원 2명 감사장 전달

 
강진경찰서(서장 유윤상)는 지난 23일 오후, 검찰청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해가는 고객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해 2,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강진농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피해자는 검찰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장이 노출되어 위험하니 현금으로 인출한 후, 새로운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현금을 입금하고 추후에 연락을 하면 카드번호를 불러달라”는 전화를 받고, 이날 오후 강진농협에서 2,500만원을 인출하면서 불안한 행동과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유윤상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힘이 된다” 며 강진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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