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면 월림마을 ‘마을버스 이용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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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용산면 월림마을 ‘마을버스 이용 불편’ 호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2.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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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르신들 ‘1.5㎞ 거리 무거운 짐 들고 도보’

 
장흥읍에서 관산에 이르는 도로확장공사(익산도로관리청)로 인하여 용산면 월림마을과 재송마을 주민들이 버스 이용하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구간 구간 도로가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어산교차로에서 녹원마을을 지나는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태인데 이 구간 공사로 인하여 관산읍에서 장흥읍방향으로 오는 마을버스가 녹원마을을 지나 월림마을 승강장을 지나지 않고 용산면소재지로 향하여 관산이나 대덕읍에서 일을 보고 귀가하는 월림마을과 재송마을 1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녹원마을 버스승강장에서 내려 마을까지 약 1.5㎞ 거리를 무거운 짐을 지고 도보로 이동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마을주민들은 관산읍 장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면서 70대 이상 노령화된 주민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마을까지 오는데 수십 번 중간에 쉬고 온다면서 마을어귀에 다다르면 모두가 한 목소리로 장흥군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다고 한다.
확장공사이전에는 마을버스가 월림마을을 지나게 되어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 도로확장공사로 신도로가 발생하면서 어떤 이유인지 녹원마을에서 월림마을로 진입하는 구간을 진입을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녹원마을 주민들은 면사무소와 군 관계부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어떠한 설명이나 조치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월림마을 주민 A모씨(79세)는 하소연을 털어났다.
주민 A씨는 주민의 편익을 위해서 없는 길도 만들어 주는데 장흥공무원들은 있던 길도 주민이 불편해 하는데 사용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주민들은 "장흥군 담당공무원은 자기들 소관이 아니니까 익산도로관리청에 가서 따지라고 했다” 며  “장흥군 공무원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한심스럽다” 면서 공무원을 지휘 관리하는 군수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A씨는 녹원마을에서 월림마을로 신도로에서 신호등을 만들어서 자동차가 진입하도록 만들어 주거나 마을버스가 월림마을 버스승강장을 도로공사 전처럼 경유하도록 해줄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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