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주차장 화장실 ‘부실공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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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주차장 화장실 ‘부실공사’ 의혹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10.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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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한 화장실 누수 여전  ‘전형적인 예산 낭비’
군 관계자 ‘민원제기 없어 몰랐다’ 궁색한 변명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관산읍 천관산주차장 개방형화장실이 지난해 누수로 인한 방수공사를 했음에도 여전히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부실공사에 따른 예산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개방형 화장실은 지난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200ml가량의 비가 오자 2개의 소변기 위쪽에서 물이 흘러내려 떨어지는 등 누수현상이 목격됐다.
이곳 화장실에서 만난 한 주민은 “천관산은 관광객들이 항상 찾아오는 곳인데 화장실이 물이 새면 지역 이미지도 나빠질까 염려된다”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장흥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민원제기가 없어 몰랐던 부분”이라며 “현장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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