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이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도 하반기 초ㆍ중ㆍ고‘성적향상 및 성적우수’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재단에서는 2012년부터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야를 확대해 왔다. 특히, 중ㆍ하위권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사기를 부여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적향상 장학금을 신설, 직전학기 성적 평가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연 2회(상ㆍ하반기) 지급된다.
이날 박균조 부군수의 증서수여로 각 학교 대표 27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수여된 장학금은 성적향상분야 5개 고등학교 장학생 46명과 성적우수분야 22개 초ㆍ중학교 94명 등 총 140명 4천590만원이다.
박균조 부군수는“군민 모두가 뜻을 한데 모아 만든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장학금액은 작지만 강진군민 모두의 소망이 담긴 사랑이므로 항상 강진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자기 분야에 훌륭한 인재가 되어 미래에 여러분들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에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은 귀농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농인 자녀 장학금 신설 등 총 12개 분야 장학금을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 강진군은 강진고가 거점고로 확정되어 국비 278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 이에 탄력을 받은 강진 공교육이 중흥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