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축산 방역단(대표 최길선)은 지난 24일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강진원)에게 장학기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최길선 대표는 “지역교육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강진군장학재단의 뜻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 축산방역단은 지난 2011년 고병원성 조류독감 AI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소, 돼지, 젖소 등 200여 농가가 구성한 단체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축산분야 발전에 새로운 정보를 연구, 교류,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강진군 축산방역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축산 농가가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험한 산에서 목재운반 사업을 하는 김이현(75세)씨가 인재육성 기금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이현씨는 2009년 강진읍 서문마을회관 신축 시 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지역발전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재단에 1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