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거점고 지정, 청마해 맞아 힘찬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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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거점고 지정, 청마해 맞아 힘찬 첫걸음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4.0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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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거점고 육성계획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 개최

 
강진 거점고 관련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심사될 계획안은 현 강진고등학교 본관 뒤 임야를 일부 매입해 후관동을 신축하고, 그 후 기존 본관을 개축한 뒤 본관동과 후관동을 연결하는 통로 및 부속건물을 증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업비는 국비 278억원으로 강진 교육지원청과 군 관계자의 수차례 현지 실사 조사에 의해 수립했다.
이날 박균조 강진군부군수를 비롯한 심경섭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심사장을 직접 방문해 강진군 거점고 지정의 필요성 및 군민들의 염원을 다시 한번 알리며 중앙 투융자 심사 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줄 것을 약속받았다.
강진군은 거점고 지정․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초‘거점고 지정 범 군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해 강진 군민 1만4천여 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또, 강진원 강진군수가 수차례 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직접 방문하고 관계부서인 총무과장과 교육단체팀장을 수시로 출장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말 강진 거점고 육성계획이 전라남도 교육청 자체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24일 교육부 중앙 투융자 심사를 받게 됐다. 최종 결과는 교육부 주무실과의 검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교육부 중앙 투융자 심사 등이 계획대로 이루어져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헛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강진고가 거점고로 육성돼 강진 공교육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군민과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교육부 확정이 통보되면 오는 7월 중 2014년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8월 중 학교 건물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거쳐 2015년 착공, 201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또, 강진고는 18학급으로 육성되며 일반․특별 교실 등 71실, 연립사택 1동(15세대), 기숙시설 증축(50실/200인) 등 시설물 증․개축과 교육인프라구축,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남 공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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